충북농기원 마늘연구소 3번째 신품종 `태주' 출원
충북농기원 마늘연구소 3번째 신품종 `태주' 출원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11.25 1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는 쪽수가 적으며 주아(마늘쫑 끝에 맺히는 씨눈) 재배 1년차에 씨마늘을 생산할 수 있는 신품종 `태주'를 품종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소가 품종 등록한 `단산'과 `단산 3호'에 이어 세 번째 신품종이다.

`태주'는 2008년 한지형 재래종 마늘을 방사선 돌연변이 처리한 뒤 유망개체를 선발해 육성한 품종이다.

쪽수가 2~5개로 적어 한 개의 마늘 쪽(인편)이 크다.

0.5g 이상의 대주아 발생이 많다. 1년 파종으로 마늘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꽃대가 줄기 속에 맺히는 불완전 추대종이며 2차 생장 발생이 적다. 중부지방에서 재배하기 적합하다.

외관상 특징은 단양 재래종에 비해 줄기와 화경(마늘종)이 굵고 통이 크다.

/이형모기자

lhm043@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