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샤토미소 로제와인' 우리술 대축제 대상 영예
영동 `샤토미소 로제와인' 우리술 대축제 대상 영예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8.11.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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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농가 도란원 제조 … 과실주부문 수상

 

영동군은 지역 와이너리 농가인 도란원(대표 안남락)에서 생산한 `샤토미소 로제와인'이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과실주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우리술 대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의 공인 주류 평가회로 매년 탁주, 약·청주, 증류주, 과실주, 기타주류 등 5개 부문에서 그 해 최고의 술을 선정한다.

우리술의 품질향상과 경쟁력을 촉진하고 명품주를 선정해 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13년에 이어 두번째로 대상을 받은 `샤토미소 로제와인'은 수확한 포도를 제경 파쇄해 착즙한 주스를 도란원만의 제조방법으로 발효, 숙성시켜 투명하고 아름다운 연분홍색을 띤다.

딸기, 장미, 체리, 복숭아 향이 퍼지며 풍미가 새콤달콤해 특히, 여성들이 즐기기에 좋은 와인이다.

분야별 전문가들의 엄격한 블라인드 테스팅에서도 맛·향·색상 등 전 분야에서 조화로운 매력으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남락 대표는 2000년에 고향인 영동군에 귀농해 포도농사와 병행해 와인을 제조하기 시작했다.

대나무통을 이용해 와인을 숙성시키고 새로운 품종으로 와인을 제조해보는 등 끊임없는 시도로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 15종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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