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22일 조치원읍 옛 의회청사에서 이강진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시민, 주민자치위원 등 수강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시민주권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2기 수료생들은 지난 8일부터 총 12시간의 교육과정에 참여해 △시민주권 특별자치시의 이해 △분권 사례를 통한 마을의제 발굴 등 자치분권의 사상적 토대를 다지고 자치역량을 배양했다.
마을자치를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시민주권대학은 1기 87%, 2기 81%의 수료율을 보였으며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도 `이해증진에 도움이 됐다', `주변에 추천하겠다'는 비율이 76%를 기록했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해 심화과정·주제별 과정 등 다양한 운영방향을 담은 `2019년도 시민주권대학' 운영계획을 수립, 운영할 계획이다.
여상수 참여공동체과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교육 열의와 지역현안 해결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다”며 “2019년도 운영계획 수립 시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과정을 구성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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