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은 `초보지만' 열정은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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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11.21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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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 교원대서 제5회 정기연주회 성료
타고난 음악적 재능도, 경험도 없지만 의지 하나로 연주하는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가 청주 한국교원대에서 열렸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과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영호)가 함께 기획한 음악교육 프로그램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4년 첫 발을 내디뎠다.

천안과 청주 지역의 문화소외 대상 청소년에게 정통 클래식 악기를 가르치는 한화그룹의 음악교육 프로그램으로 1년여 간 악기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악기교육, 연주회 참가 등 기회와 경험을 제공한다.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는 혼자서 연습하는 음악이 아닌 앙상블 교육 및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함께 완성해 가는 음악' 의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동체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천안 공연에는 천안 현악앙상블 34명과 청주 관악앙상블 17명 등 51명이 연주에 참여했다.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는 350여명의 관객 앞에서 가곡 `그리운 금강산',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 라벨의 `볼레로' 등 잘 알려진 클래식·팝송·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한화그룹은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 외에도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지휘자 및 연주단을 초청하는 한화클래식, 실력과 명성을 갖춘 국내 교향악단들이 참여하는 `한화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등이 대표적 활동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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