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역의원협의회가 주최한 민주당 광역의회 의장과 대표 의원 간담회가 21일 민주당 중앙당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해찬 대표와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박광온 최고위원, 전국 15개 광역의회 의장, 대표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에서는 장선배 도의회 의장과 연철흠 원내대표가 자리를 함께했다.

시·도의회 의장 및 의원 대표단이 중앙당 대표와 공식적인 만남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정부의 포용국가 전략과 현안, 성장 등 국정과제를 공유했다. 광역의원의 역할 정립 등 시·도의회와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청와대 민형배 자치발전비서관은 이 자리에서 사회간접자본(SOC) 추진 계획과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해 설명했다.

시·도의장들은 인사권 독립과 정책 보좌관제 도입 등 시·도의회의 공통된 입장과 건의 사항을 이 대표에게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장선배 도의장은 “중앙과 지방 간 정부 정책은 물론 지역 민생현안 등의 공유로 상생 발전해야 한다”며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통과에 정치권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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