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원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도의회 회의실에서 `2018년도 국외연수 결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선진지 연수의 내용과 결과를 관계기관과 도민에게 알리는 자리다. 정보 공유를 통해 향후 충북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도 있다.
교육위는 이 자리에서 연수 대상국 선정·계획 수립 과정, 정보 수집과 사전 연수, 의정활동 반영 및 충북교육 발전 방향 제안, 개인별 연수 후기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교육위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덴마크·독일로 국외연수를 다녀왔다.
직접 방문지와 일정 등을 정해 관광성 일정을 대폭 줄이는 등 대부분 공식기관 방문으로 일정을 잡았다.
대형버스를 빌리는 대신 렌터카를 직접 운전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연수기간에는 의원들이 직접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정을 도민과 공유하기도 했다.
지난해 충북에서 큰 수해가 발생했을 때 해외 연수를 떠나 비판을 받았던 10대 의회와 달리 검소하고 알차게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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