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산나물·산약초 전문가 대학 일반과정 46명 수료
보은군 산나물·산약초 전문가 대학 일반과정 46명 수료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11.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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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산약초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나물·산약초대학 수료식이 20일 보은군 산림조합 회의실에 열렸다.

군은 청정 임산물에 대한 시장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품질의 산림 소득작목 생산기술 보급 및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해 전문가 양성교육을 추진해 왔다.

이날 산나물·산약초대학 일반 과정에 참여한 46명이 수료했으며 심화과정 참여자 36명은 22일 수료할 예정이다.

이 대학은 군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산나물·산약초 재배 및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충북대학교 산림사업 전문교육기관(기관장 김동준 교수)에 위탁해 지난 3월 27부터 19차에 걸쳐 90시간 동안 재배기술, 토양관리, 효소발효 및 마케팅 등을 교육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성인국씨(60)는 “이론과 현장 실습을 적절하게 병행해 생생한 교육이 됐다”며 “내년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송석복 산림녹지과장은 “산나물산약초대학 수료식이 있기까지 참여 농가의 고생이 컸다”며 “올해 교육으로 임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및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지난 2012년 개설돼 올해까지 7회째 운영됐으며 지금까지 28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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