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평가 `우수'
옥천군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평가 `우수'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11.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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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00일 이상 가동… 신속 수거로 주민 만족도 높여


지난해 700톤 재활용품 선별… 6200만원 수익 창출
옥천군이 환경부의 2018년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뽑혔다.

환경부는 폐기물 처리과정의 환경성, 경제성, 기술성과 주민지원 등을 종합 평가해 전국에서 18개 우수기관을 뽑았다.

전국 1022개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서류심사, 현장조사, 현장검증 등을 통해 평가했다.

옥천군은 생활자원회수센터의 최적화된 운영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북면 추소리에 위치한 이 시설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한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종이 등의 자원을 선별하는 곳이다.

14명의 공무직 근로자와 공공근로 인부가 일일이 수작업으로 재활용 가능 물품들을 선별해 내고 있다.

지난해 반입된 1160톤의 폐품 중 700톤의 재활용품을 선별해 6200만원의 판매수익을 창출했다.

군의 재활용품 선별률은 60%가 넘어 50% 남짓의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돈다.

처리장을 1년에 300일 이상 가동하면서 재활용품을 신속하게 수거해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군은 지난해 소각시설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에 이어 올해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도 우수시설로 선정돼 주민 신뢰도를 높였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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