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대장정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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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8.11.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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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세종공동모듬회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각각 167억·11억 목표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20일 충남도청과 세종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신익현 도교육청 부교육감,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도내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도민들의 온정으로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00℃를 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운동이다. 올해는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 간 진행된다.

도내 모금 목표액은 167억7000만원으로 잡았다.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충남도민들의 나눔 물결이 널리 퍼져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도민은 물론 기업체와 유관기관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 사랑의 열매 20주년을 맞아 73일간 세종시 이웃사랑 정신을 알리고 나눔문화 확산을 이끌 `희망2019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세종시청 광장에 우뚝 솟았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는 20일 세종시청 광장에서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및 의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원재 행복청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장,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9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사랑의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캠페인 출범식에서는 조형권 토담낙지한마당 대표가 세종 아너 소사이어티 12호 회원으로 가입해 의미를 더했다.

또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가 3900만원, 오영철 일미농수산 대표가 3000만원, 이종철 현대주류상사 대표가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공동모금회는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되는 희망2019나눔 캠페인 기간 중 모금액 10억9500만원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현장모금 행사를 진행한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19나눔캠페인 기간 중 사랑의계좌(농협 301-0127-0335-01) 모금, 물품기부, CMS 정기기부, 방송국을 통한 기부, 현장모금 행사, 읍·면·동 성금 접수처 운영 등을 전개한다. 세종지역 희망2018나눔캠페인 참여는 읍면동 성금모금 담당자 및 사무국(모금담당자 ☏ 044-863-5400)으로 하면 된다.

/내포 오세민·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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