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채 발견 30대 부부 아내 ‘흉기 의한 사망’ 부검 소견
숨진채 발견 30대 부부 아내 ‘흉기 의한 사망’ 부검 소견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8.11.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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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청주 한 아파트에서 3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본보 11월 19일 자 3면 보도)과 관련, 아내는 흉기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부검 소견이 나왔다.

19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A씨(30·여)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흉기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국과수는 경찰에 “(A씨)목에서 발견된 상처로 미뤄볼 때 충분히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전 10시23분쯤 한 아파트 화단에서 남편 B씨(33)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씨에 대한 국과수 부검에선 `추락에 의한 다발성 골절'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살해한 뒤 투신해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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