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미세먼지 최소화 시책 내년 확대
보은군 미세먼지 최소화 시책 내년 확대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11.19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기오염측정기·미세먼지신호등 등 설치


전기차 15대 지원·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최소화를 위해 올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한 보은군이 내년에도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올해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15대, 전기이륜차 10대를 지원했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63대를 폐차했다.

지난 달에는 보은읍행정복지센터에 대기오염측정기를 설치해 내년부터 대기질과 관련한 정보를 주민에게 실시간 제공한다.

주민이 대기질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신호등 1곳을 하반기에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위치의 대기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 대기정보'에도 대기측정소에서 수집한 자료를 제공한다.

특히 내년 2월 15일부터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자동차의 운행 제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가동시간 변경과 가동률 조정,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의 작업시간 변경·조정, 쓰레기불법소각 단속 등을 실시한다.

황대운 군 환경위생과장은 “대기질 정보에 따라 `나쁨' 단계 이상의 대기상태에서는 외출 자제, 외출시 마스크 착용, 외출 후 깨끗이 씻기, 대중교통 이용, 쓰레기 태우기 금지 등을 철저히 이행하는 등 대기오염물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민도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