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PLS제도 영농취약계층 홍보 박차
금산군 PLS제도 영농취약계층 홍보 박차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8.11.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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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중점지도반 편성 안내 활동 … 내년부터 전면 시행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내년 1월 1일부터 전체 농산물에 대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관리목록제도(PLS)에 대비해 영농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PLS란 국내 사용 또는 수입식품에 사용되는 농약성분을 등록하고 잔류허용기준(MRL, Maximum Residue Limits)을 설정해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일률기준(0.01㎎/㎏)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2016년 12월 1차로 견과종실류(땅콩, 커피원두 등) 및 열대과일류에 우선 적용되고 2019년 1월 1일 인삼, 깻잎 등 나머지 농산물이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농약허용물질관리목록제도(PLS)가 시행되면 작목별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절대 사용이 금지된다.

이를 대비해 농업기술센터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120회 이상 품목별농업인, 농촌지도자 등 농업인 단체와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번 홍보활동은 보다 집중적 홍보를 위해 고령농 및 소규모농가 등 소외계층이 발생되지 않도록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으로 구성된 PLS 읍·면 중점지도반을 편성해 읍·면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PLS를 홍보, 안내활동을 펼쳤다.

등록된 농약 정보는 농업기술센터,농약판매상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인터넷상으로는 농촌진흥청 `농약정보서비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갑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농약허용물질목록제도(PLS)가 안정화 될 때까지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찾아가는 순회교육' 등 지속적 교육 및 홍보로 잘못된 농약사용으로 인한 피해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금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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