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 걱정 뚝'
대소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 걱정 뚝'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8.11.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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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수도사업소 다음달부터 개선공사 시행


3억9천만원 투입 … 침사지 배관 등 변경 추진
음성군 수도사업소(소장 남풍우)가 대소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저감을 위한 개선공사를 오는 12월부터 실시키로 했다.

대소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다량의 오폐수 유입에 따른 악취 발생으로 주변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에 적잖은 불편을 끼쳐왔다.

이에 수도사업소는 약 3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악취와 주민 민원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추가 시설들을 설치하기로 했다.

수도사업소는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진단 결과를 토대로 침사지 배관을 변경하고, 암롤박스실 신설, 악취방지시설 신설, 기존 악취방지시설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악취방지시설은 악취 제거 효율이 높은`약액세정방식'으로 대소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가 상당히 개선될 전망이다.

남풍우 소장은“그동안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스럽다”며“이번 악취방지시설 개선 공사가 완료되면 악취문제가 해소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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