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행복한 충북 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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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8.11.18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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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공동모금회 내일부터 희망2019나눔캠페인 순회모금
목표액 전년과 동일한 66억8900만원… 목표 달성 기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회장 이명식)는 `희망2019나눔캠페인' 모금목표액을 5년 만에 동결해 추진한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66억8900만원으로 전년 모금액과 동일하다. 이는 모금회가 매년 목표액을 늘려 성금 모금에 나섰지만 올해는 경제분위기를 고려해 동결하는 방안으로 정했다.

실제 희망나눔캠페인 연간 모금 목표액을 보면 2014년 52억8000만원, 2015년 58억원, 2016년 60억7000만원, 2017년 64억원, 2018년 66억7700만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또 정해진 목표액을 매년 달성하면서 사랑의 온도탑 100℃를 넘겼다. 하지만 경기침제가 장기화되고 있고 이웃돕기와 나눔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도 얼어붙으면서 올해 모금 목표액을 동결해 추진하는 것으로 했다.

모금회 관계자는 “올해 희망나눔 캠페인 목표금액은 66억8900만원으로 전년 모금액과 동일한 수준으로 동결해 순회모금에 나설 계획이다”며 “경기침체로 인한 서민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모금에 어려움이 예상돼 모금목표액을 전년 수준에서 동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은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충북'으로 슬로건을 정하고 오는 20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한다. 첫날인 20일은 오후 2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출범식을 시작으로 12월 4일 옥천과 영동, 12월 5일 보은과 청주, 12월 6일 음성과 진천, 12월 7일 충주와 제천, 12월 10일 단양, 12월 11일 증평과 괴산에서 시군순회모금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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