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국어와 영어 과목이 어렵게 출제된 가운데 충청권 주요 대학(절대평가로 시행된 영어제외) 의예과 합격 예상점수는 지난해보다 2~3점 낮아진 279점 이상(표준점수)으로 나타났다.

유웨이중앙교육이 18일 공개한 가채점 미니배치표(괄호 안은 원점수 기준 영어등급)에 따르면 충북대(표준점수/국수영탐/일반전형) 의예과는 279점(1), 수의예과는 264점(1)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 국어교육과는 248점(1), 영어교육과 246점(2), 행정학과 245점(2). 간호학과 229점(2) 이상으로 집계됐다.

제천세명대(백분위/영+국수탐 중 택 2/일반전형) 한의예과(국수영탐)는 267점(1) 이상이면 지원 가능 점수로 내다봤다. 이 대학 간호학과는 153점(2), 임상병리학과 131점(3), 경찰행정학과 148점(3) 이상이 지원가능 점수로 집계됐다.

한국교원대(백분위/국수영탐/수능우수자전형)는 초등교육과 280점(1), 영어교육과 275점(1), 역사교육과 274점(1), 국어교육과 276점(1), 일반사회교육과와 지리교육과 각 270점(1) 이상으로 나타났다.

청주대(백분위/국수영탐 중 택3/일반전형)는 간호학과 231점(2), 항공학부-무인항공기학 220점(2), 항공학부-항공기계공학 218점(3), 치위생학과 200점(3), 국어교육과 211점(3) 이상을 지원 점수로 예상했다.

한국교통대(백분위/국수영탐/일반전형)는 간호학과 234점(2), 기계자동차항공공학부 206점(3), 행정학부 200(3), 유아교육과 203점(3) 이상으로 집계됐다.

대전·충남권 대학 지원 가능점수를 보면 충남대(표준/국수탐/일반전형)는 의예과 281점(1), 수의예과 267점(1), 간호학과 236점(2), 영어교육과 249점(2), 정치외교학과 240점(2), 행정학부 245점(2)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건양대(백분위/국수영탐 중 택3/일반전형)는 의학과(백분위/국수영탐) 279점(1), 간호학과 234점(2) 이상을, 단국대 천안캠퍼스(일반전형)는 의예과(표준+백분위) 281점(1), 치의예과(표준+백분위) 276점(1) 이상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 의예과(백분위/국수영탐)는 285점(1), 대전 을지대 의예과(백분위/국수영탐/일반)는 280점(1), 대전대 한의예과(백분위/국수영탐/일반)는 282(1) 이상이면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교원양성기관(표준/국수영탐) 청주교대는 266점(1), 공주교대(국수영탐/표준)는 270점(1) 이상이면 지원 가능점수로 예상했다.

유웨이 중앙교육 관계자는 “미니배치표의 배치 점수는 반영 영역에서 영어 과목을 제외한 영역별 점수를 합한 점수로 영역별 가중치 및 가산점이 반영되지 않아 참고용으로만 사용해야 한다”며 “수험생들은 실제 지원 시에는 반드시 담임선생님과 상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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