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약자 보호 위해 최선”
“사회적약자 보호 위해 최선”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8.11.18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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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은 이우범 청주 상당경찰서장
교통안전시설 개선 … 사고 사망률 전년比 43.5% ↓
민·관·경 협의 … 주민 필요에 맞는 치안서비스 제공

 

“사회적 약자 보호와 공동체 치안 구현에 힘을 쏟겠습니다.”

이우범 청주 상당경찰서장(사진)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8월 부임한 이 서장은 `신뢰'에 방점을 찍은 주민 밀착형 치안활동을 강조해왔다. 시·도의원, 주민 대표 초청 치안정책 설명회가 대표적인 사례다.

상당서는 민·관·경이 협의해 도출한 주민 니즈(Needs)에 맞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람이 먼저인 교통안전문화 정착 활동도 펼치고 있다. 불합리한 교통안전시설을 선제적으로 개선, 교통사고 사망률을 전년 대비 43.5%나 줄였다.

이런 노력으로 상당서는 지난달 22일 경찰청 주관 `교통조사 평가'에서 으뜸 경찰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상당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불법카메라 촬영 예방을 위해 공공화장실 내 여성안심스크린을 설치했다. 담당 지역인 성안길을 여성안심거리로 조성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보이스피싱 집중 단속, 치매노인 대상 GPS배회 감지기 배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치안 시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서장은 집회 시위 관리 체계도 크게 변화시켰다. 현재 상당서는 집회 현장에 `대화 경찰관'을 배치해 평화적인 집회 시위를 유도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주민 중심 치안 활동은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 서장 취임 직후 체감안전도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1.5점 상승, 청주권 경찰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서장은 “치안 활동은 오롯이 주민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최선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조준영기자
reas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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