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안대로 도로개설공사 시작
대전시 도안대로 도로개설공사 시작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11.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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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계동 목원대~서구 원앙마을 1.9㎞ 구간 … 2020년 완공 계획
대전시가 지난 16일 도안대로 도로개설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기공식 행사는 식전행사로 대전 구봉 풍물패가 안전기원 터 밟기 풍물놀이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참석자들은 안전을 기원하는 소망풍선을 하늘에 날리며 무사고와 성공적인 공사를 기원했다.

한편 도안대로는 유성구와 서구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로, 유성구 유성온천 역에서 서구 관저 지하차도까지 총연장 5.7㎞다.

일부 구간인 3.8㎞는 2012년 서남부 1단계 개발 당시 개설됐으나 용계동 목원대학교에서 서구 원앙마을까지 1.9㎞ 구간은 미개설돼 서남부지역의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해 도로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시는 그동안 도로개설을 위해 2013년부터 2017년 1월 실시설계용역 및 실시계획 인가를 마치고 지난해 7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관저동·대정동 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2020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도안대로 공사가 완료되면 상습적으로 정체되는 대전 서남부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도안 2·3단계 도시개발 촉진으로 도시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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