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 추진방향·산림휴양수요 대응 논의
계룡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일선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실,과장,용역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사업의 추진방향 등 내실있는 사업추진과 급증하는 산림휴양수요에 대응하고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향한리 산50-1번지 일원 50ha이상의 면적에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건강증진과 치유기능을 극대화한 시설물을 배치하고 차별화된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0년 계룡세계군문화축제 개최시기에 맞춰 개장 목표인 향적산 치유의 숲은 지역 시설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콘텐츠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치유의 숲 기본방향 및 컨셉과 공간별 지구계획,숲길 동선, 치유센터 건축디자인 및 공간배치,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안일선 부시장은 “연말까지 수정,보완을 거쳐 향적산 치유의 숲에 대한 맞춤형 개발과 향적산 브랜드화 및 홍보 마케팅을 통해 친환경 공간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룡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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