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8.11.15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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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개청이래 최초
내년도 예산안 설명 563억원 편성

 

송기섭 진천군수가 개청이래 최초로 내년도 예산안을 군민들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송군수는 15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예산은 군민과 기업이 성실하게 납부한 세금과 700여 공직자들이 논리를 개발하고 수차례 중앙부처와 국회를 발로 뛰며 힘들게 확보한 결실”이라며 “그런만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쓰이고 있는지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안의 방향과 목표를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추구해 군민의 실질소득이 증대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년도 군 예산의 총규모는 4289억원으로 올해보다 11.59%,445억원이 증가했고 개청이래 최초로 본예산 4000억원을 돌파했다”며 “이중 일반회계는 12.39% 증가한 3726억원이며 특별회계는 6.45% 증가한 563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안의 특징과 주요 내용으로는 본예산 4000억 시대 돌파, 군민 삶의 질 관련 예산 확대, 예산 편성에 군민요구 확대 반영, 군민체감형 사업 신규 반영 등을 꼽았다.

예산안과 관련해 군수가 직접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에 대해 “군민들과 함께 군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군민들이 이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송군수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과 저성장 등으로 내년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확대 편성했다”며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낭비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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