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 … “수험표·신분증 지참하세요”
오늘 수능 … “수험표·신분증 지참하세요”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11.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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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40분부터 충청권 123곳서 5만5517명 응시
휴대폰 등 전자기기 반입 금지 … 새달 5일 성적표 통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56지구 제12시험장인 청주시 산남고등학교에서 14일 열린 예비소집에 참석한 수험생들이 시험실 위치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56지구 제12시험장인 청주시 산남고등학교에서 14일 열린 예비소집에 참석한 수험생들이 시험실 위치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오늘(15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올해 수능에는 59만4924명이 지원했다. 충청권에서는 123개 시험장에서 5만5517명이 시험을 본다.

충북은 4개 지구(청주, 충주, 제천, 옥천) 31개 시험장에서 1만5109명이 시험을 치른다. 시각장애, 뇌병변, 지체 부자유 등 특별관리대상자 26명은 청주 흥덕고, 충주여고, 단양고에 마련된 별도의 시험장에서 수능을 본다.

대전은 35개 시험장(수험생 1만8681명), 충남은 47개 시험장(1만8922명), 세종특별자치시 10개 시험장(2805명)에서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시험장에는 수험표와 주민등록증(주민등록증이 없는 경우 사진이 부착된 학생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에 부착된 사진과 동일의 원판 사진 1매를 준비해 시험장 관리본부에 신고 후 재발급을 받으면 된다.

휴대전화를 비롯한 스마트 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결제(전자칩 포함)·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반입물품을 시험장에 가져왔으면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고 자신이 선택한 시험이 모두 종료된 이후 되돌려받을 수 있다. 만약 제출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간주해 당해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1교시 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10분까지 입실해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받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4교시 한국사 과목은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미응시할 경우 당해 시험은 무효가 되고 성적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한국사 시험 이후 치러지는 탐구 영역은 선택 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 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 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행위는 부정행위로 간주해 당해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수능 성적은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의 채점 과정을 거쳐 다음 달 5일 출신학교와 시험지구교육청으로 각각 통지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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