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경제성장률 22% `전국 최고'
청주시 경제성장률 22% `전국 최고'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11.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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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5년 분석결과 … 인천 연수구 2위·오산시 3위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청주시가 2010~2015년 국내 기초자치단체 지역내총생산(GRDP)의 연평균 성장률 분석결과 전국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국회의원(경기 파주갑)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통계청에서 매년 발표하는 전국 지자체의 지역내총생산 성장률에 대해 분석한 결과 청주시가 연평균 22.1%로 전국 1위 성장률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이 기간동안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 상위 5개 도시는 △청주시(22.1%) △인천광역시 연수구(19.3%) △경기도 오산시(19.2%) △부산광역시 강서구(17.6%) △경기도 화성시(17.3%) 순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와 도시규모가 비슷한 대도시의 성장률을 비교해 봤을 때 성장률은 더욱 큰 차이를 나타냈다. 청주를 제외한 대도시 성장률은 △성남시(6.9%) △전주시(5.7%) △수원시(4.2%) △용인시(3.2%) △부천시(3.1%) △창원시(1.3%) 등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의 전국 사통팔달의 역할을 하는 교통요충지로서의 지리적 이점과 함께, 반도체, 화학, 바이오 등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사업을 위한 탄탄한 기반 등이 갖춰진 효과가 나타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경기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지역경제 지속성장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기업지원 및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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