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상신리 일원 연면적 1만9750㎡ 규모 조성
사업비 612억 투입 … 2020년 5월쯤 준공 계획
사업비 612억 투입 … 2020년 5월쯤 준공 계획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이하 충북본부) 신사옥 건립 기공식이 14일 중부고속도로 진천 나들목 인근 건립부지에서 개최됐다.
진천읍 상신리 일원 5만1610㎡ 부지에 연면적 1만9750㎡(본관동, 장비창고동 등) 규모로 건립되는 충북본부는 6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0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해 초 5개 자치단체 간 뜨거운 경쟁 속에서 충북본부 유치에 성공했다.
충북본부는 지난해 7월 충북혁신도시 내 임시 사무소에서 출범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준공 후 연 1000억원 정도의 예산을 운용하며 운영되는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100여명의 직원이 상주근무하며 진천지사 외 5개 지사(중부선 등 5개노선 464㎞관리), 33개 영업소, 24개 휴게시설을 관리하게 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이 많은 자치단체와의 경쟁 속에 도단위 공공기관을 유치한 사실은 우리군의 위상이 그만큼 달라졌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충북본부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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