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고용 줄고 실업 늘었다
충북지역 고용 줄고 실업 늘었다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8.11.14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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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통계청 10월 고용동향
고용률 69.6% 기록 … 1년전보다 1.1%p 떨어져
실업률 2%로 0.6%p ↑ … 상용근로자는 4% 증가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충북의 고용률(15-64세)이 1년 전보다 1.1%p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고용률은 69.6%로 지난해 10월 70.7%보다 1.1% 하락했다.

경제활동인구는 9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000명(0.6%)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5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2000명(2.3%) 증가했으나, 여자는 38만명으로 7000명(-1.7%) 줄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6%로 지난해 같은 달과 같았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6.3%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p 상승했으나, 여자는 54.8%로 1.2%p 하락했다.

다만 상용근로자가 44만5000명으로 나타나 지난해 10월 42만7000명보다 1만7000명, 4.0% 증가해 고용시장의 안정성이 다소 높아졌다.

실업률도 2.0%로 나타나 지난해 10월 1.5%보다 0.5%p 올랐다. 남성의 실업률이 2.0%로 지난해 10월 1.4%보다 0.6%p 높아졌으며, 여성의 실업률은 2.1%로 지난해 10월 1.8%보다 0.3%p 상승했다.

실업자 수는 1만8000명으로 지난해 10월 1만4000명보다 4000명 증가했으며, 이중 남자가 1만명을 차지했다.

한편, 1주간 평균 취업시간은 42.0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3시간(-3.0%)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1주간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4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만1000명(26.6%) 증가했으나, 1주간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73만9000명으로 2만7000명(-3.6%) 감소했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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