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세종 벤처기업 `약진'
대전·충남·세종 벤처기업 `약진'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11.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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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매출 1천억 이상 61곳 … 전국 10.6% 차지


충청지역 평균 종사자 수 33% ↑ … 경영성과 개선도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범수)이 2017년 기준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대전·충남·세종지역의 벤처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17년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대전·충남·세종지역의 벤처천억기업 수는 전년(50개사)보다 11개사(22%)가 증가한 61개사로 전국 대비 10.6%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벤처천억기업의 수가 전년대비 59개(11.5%) 증가한 572개사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전·충남·세종지역에서 매출 1000억원 이상 신규로 진입한 벤처천억기업은 8개사로 전국의 신규 벤처천억기업 69개 대비 11.6%를 차지했다.

신규 천억기업은 글로벌텍, 디바이스이엔지, 디이엔티, 메티스, 이지, 지에스아이, 키다리식품, 하나머티리얼즈 등이다.

이러한 양적 성장과 함께 신규 벤처천억기업의 질적인 경영성과 역시 개선돼 충북을 포함한 충청권의 평균 종사자 수가 전년대비 33% 증가(191명)해 전국 최고 수준의 종사자 증가율을 자랑하고 있다.

윤범수 청장은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벤처기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선도할 주역임을 나타내는 방증이며, 지역 벤처천억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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