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종역 예타 면제 신청 충북범비대위 철회 촉구
세종시, 세종역 예타 면제 신청 충북범비대위 철회 촉구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11.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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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KTX 세종역 신설을 예비타당성 검토 면제 대상으로 신청한 것과 관련, 충북 시민사회단체가 신청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낸 논평에서 “세종역 신설은 국가균형 발전과 충청권의 상생 발전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범비대위는 “정부가 예타 면제 사업을 선정하는 목적은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지만 예타 규정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경우 구제해 주고자 하는 것”이라며 “세종역 신설은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 건설 목적과 계획, 고속철도 정책 등에 전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세종역 신설은 지역 갈등과 국민 분열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이 문제는 이미 일단락된 사안이며 이해찬 의원과 이춘희 시장, 세종시는 결자해지의 자세로 즉각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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