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낙석 사고로 통제됐던 충주시 노은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이 재개됐다.
1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창원 방향 하행선 2차로 중 1개 차로의 통행이 재개됐다.
양방향이 전면 통제됐던 감곡IC~북충주IC 구간 상행선은 전날 10시부터 정상화됐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11시 45분께 충주시 노은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창원 방향 237.1㎞ 지점) 절개지에서 낙석과 토사 20여t이 도로로 쏟아져 내렸다. 이 사고로 차량 4대가 파손되고 운전자 2명이 다쳤다.
한국도로공사는 풍화 작용 지반이 약해진 암반 비탈면에서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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