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묘목원 조성사업 본격화
옥천 묘목원 조성사업 본격화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11.13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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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 기본구상 공개
400억 투입 이원면 일원 20㏊ 규모 … 2025년 완공
첨단묘목 생산·연구시설 갖춰 … 미래 유망품종 발굴
첨부용. 충북 옥천묘목공원 조성지.(사진=뉴시스 DB)
첨부용. 충북 옥천묘목공원 조성지.(사진=뉴시스 DB)

 

옥천군에 묘목 생산과 연구시설을 갖춘 20㏊ 규모의 묘목원이 조성된다.

충북도는 13일 옥천 묘목원 조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도입 시설 등 기본구상을 공개했다.

이 사업은 미래 유망 품종 중심의 묘목 생산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수요처 발굴 등이 목적이다.

묘목산업의 자동화, 첨단화 등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옥천군 이원면에 추진된다.

도는 400억원을 투입, 이원면 일원 20㏊에 묘목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산림바이오 비즈니스 센터, 묘목 수요처 발굴과 판로 개척 등 농가지원 육성을 위한 묘목농가 지원실이 들어선다.

유망종자 공급실, 생명자원 신소재 묘목공급 생산단지, 종자·종묘 체험·교육센터 등으로 이뤄진 묘목문화 복합단지 등도 갖추게 된다. 2025년 조성이 목표다.

도는 오는 20일까지 묘목원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어 예산 확보 등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옥천군이 산림자원 및 농생명자원 공급·유통 기지로 첨단 묘목의 산업화를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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