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푸드거점가공센터 발전 속도
옥천푸드거점가공센터 발전 속도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11.13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천푸드가공협동조합 출범… 창립총회 개최


농업인들 임원 선출·사업계획 등 안건 확정
1옥천군 로컬푸드 사업의 성장 동력인 옥천푸드거점가공센터를 이끌어 갈 협동조합이 출범했다.

옥천푸드가공협동조합은 13일 읍사무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임원 선출과 사업계획 등 안건을 확정했다.

가공교육을 이수한 37명의 농업인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신고와 사업자등록을 거쳐 제조·판매원 자격을 갖출 예정이다.

이후 옥천푸드거점가공센터에서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직접 장아찌, 쨈, 참기름 등 가공식품 생산에 나선다.

조합 설립에 앞서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총 30회에 결쳐 가공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전북 완주군과 세종시 등 로컬푸드 선진지자체로 벤치마킹도 다녀왔다.

조합원들이 생산한 가공품들은 내년 상반기 개장하는 옥천푸드직매장에서 가격을 보장받으며 지역민들에게 선보이고 군내 학교와 공공기관에도 급식용으로 납품한다.

이들은 다시 오는 15일부터 가공 교육에 들어간다.

강사인 식품기술사들과 가공제품 품목을 결정하고 고품질 상품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옥천군은 생산농가와 소비자의 상생발전을 위한 로컬푸드 사업을 여느 지자체보다 경쟁력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조합을 알차게 꾸려서 지역 농산물의 가공 거점이 될 옥천푸드거점가공센터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5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5월 건립한 옥천푸드거점가공센터는 연면적 495㎡ 규모(지상 1층)에 90여종의 가공시설 장비를 갖췄다.

/옥천 권혁두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