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내북면 산모랭이풀내음농장도 우수상 수상
각각 행복한 닭의 비밀·즐거운 농촌놀이터 운영 호평
각각 행복한 닭의 비밀·즐거운 농촌놀이터 운영 호평
보은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8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휩쓸었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열린 이 대회 시상식에서 보은읍 가람뫼농장(대표 최생호)이 대상을, 내북면 산모랭이풀내음농장(대표 박찬규)이 우수상을 받았다.
자연순환 유기농업에 기반한 프로그램 `행복한 닭의 비밀'을 운영한 가람뫼농장과 다양한 동식물과의 공존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 `즐거운 농촌놀이터'를 운영한 산모랭이풀내음농장은 프로그램 완성도, 교과 과정 연계성, 농업인 교사의 자질 등 평가 항목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얻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농촌교육농장은 지난 2014년 보은군이 추진한 농촌교육농장 육성사업을 통해 초석을 다졌다.
올해 군 농업기술센터의 농촌교육농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총 19회에 걸쳐 471명의 농장 체험을 추진하는 등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고 있다.
가람뫼농장은 지난 10월 열린 2018 축산창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가람뫼농장 최생호 대표는 “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농장의 꾸준한 노력이 합쳐져 일군 결실”이라며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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