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능농촌봉사단(한국기능선수회 충북지회장 이봉철) 회원들이 괴산군 사리면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했다.

회원 70여명은 13일 사리면에서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우의를 다졌다.

회원들은 △전자제품 및 농기계 수리 △이·미용 봉사 △장수(영정)사진 제작 △도배 △칼갈이 △자동차 점검 등을 했다.

특히 이날 봉사는 한국기능 올림픽에 출전해 입상한 메달리스트들이 동참해 맞춤형 봉사를 하며 의미를 더했다.

자동차, 농기계, 전자제품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는 현대·기아자동차 증평대리점 등 전문 서비스센터가 참가해 수리를 했다.

KB국민은행 농구단도 이날 사인볼 10여개를 보광초등학교에 기증하며 사랑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봉철 지회장은 “앞으로도 기능봉사를 통한 사회 환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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