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충주문화회관에서 권태응 선생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시회, 음악콘서트, 권태응문학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독립유공자이자 아동문화가인 권태응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연극도 선보여 주목된다.
이 연극에는 선생이 경성고보 시절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투쟁하던 시기부터 동시에 전념하다가 유명을 달리하는 마지막 순간까지의 활동상을 담았다.
연극대본은 충주시에서 운영하는 극단 달래(대표 이억신) 출신의 극작가가 쓰고 재능기부로 선생의 삶을 엮어냈다.
여기에 지역출신의 배우, 무용가, 합창단 등이 연극에 출연해 선생의 애국정신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 냈다.
이번 연극은 18일 오후 4시 문화회관에서 전석 무료로 공연된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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