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 과일산업대전서 진가 입증
보은대추 과일산업대전서 진가 입증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11.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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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연속 대추분야 상 싹쓸이… 전형선씨 장관상 수상

 

보은대추가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추분야의 상을 석권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해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 행사 에 앞서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12일 과종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보은군 회인면 전형선씨(59·사진)가 최우수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보은읍 서병일씨(66)가 우수상인 산림청장상을, 보은읍 김성환씨(49)가 장려상인 산림과학원장상을 각각 받게됐다.

이번 대회는 과수분야 사과·배·포도·단감·복숭아·감귤·참다래 7개 과종과 산림과수 분야 밤·호두·대추·떫은 감 4개 과종으로 나눠 진행했다.

과종별로 심사위원들이 계측심사 20%(과중, 당도, 열과 등)와 외관심사 60%(정형, 착색, 균일, 식미 등), 과원심사 20% 결과를 종합해 선정했다.

보은대추는 대추과종에서 최우수, 우수, 장려상 3개 부문 모두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최우수상에 뽑힌 전형선 양지촌농원 대표는 “군의 시설 지원과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 덕분에 평균 당도 30브릭스 이상의 고품질 대추를 생산하고 있다”며 “대추는 생과일이라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생대추 시장에서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6일 오전 서울 킨텍스에서 열리고 수상품은 18일까지 행사장에 전시된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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