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이어주는 택시' 생명 지킨다
`마음 이어주는 택시' 생명 지킨다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8.11.13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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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보건소 기사 38명 양성 … 자살 고위험군 발굴

 

지난 1일부터 당진시에서 마음을 이어주는 택시인 `마이 택시'운행이 시작됐다.

`마이 택시'는 시민과 대화를 자주 나누게 되는 택시기사의 직업 특성을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예방에 앞장서는 택시다.

당진시보건소가 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파하기 위해 도입했다.

`마이택시'에 동참하는 택시기사들은 모두 38명으로,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생명 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지난 1일 위촉장을 받았다.

보건소는 마이택시를 통해 의뢰 및 연계된 대상자들에게 우울 선별검사와 심층상담을 실시하고 의료기관과의 연계와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당진 안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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