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충북도의원 “골목상권 보호 정책마련 시급”
이상식 충북도의원 “골목상권 보호 정책마련 시급”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11.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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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 밀려 점차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골목상권을 위한 정책 대안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충북도의회에서 제기됐다.

12일 충북도의회 이상식 의원(청주 봉명1,복대1·2·사진)은 경제통상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에 골목상권을 위협하는 대규모 점포는 대형마트 12개를 포함한 27개, SSM은 49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동네 슈퍼와 문구점, 빵집은 물론 세탁업 등의 영세상인들 폐업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

하지만 2018년도 도내 소상공인과 단체, 조합에 대한 지원 예산 46억5000만원 중 이차보전금 등 이자지원이 36억2000만원을 차지했다.

이 의원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지원되는 예산은 소극적인 연명식 지원뿐”이라며 “다양한 정책사업이 시행되는 전통시장에 비해 골목상권은 정책사업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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