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충북 유치 검토 나선다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충북 유치 검토 나선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11.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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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확대간부회의서 여론수렴 등 지시

 

충북도가 `202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검토에 나섰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청주시의 체육 인프라가 다른 시·도에 부족한 실정”이라며 유니버시아드 개최를 통한 인프라 확충을 언급했다.

이어 “유치를 추진할 경우 사전 타당성 조사, 정부의 국제대회 승인 등을 거쳐 내년 3월에서 6월 사이 유치의향서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제출해야 한다”며 “도민 여론을 수렴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 대회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유치하면 해외투자, 기업유치, 수출 활성화 등 충북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충북의 스포츠 인프라도 개선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니버시아드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해 2년마다 열리는 세계 학생스포츠대회다.

이 지사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와 중부고속도로 확장,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등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 밖에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국립공원구역 조정에 대한 충북 입장 반영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이형모기자
lhm133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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