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산업 결과물 `한자리에'
융·복합산업 결과물 `한자리에'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8.11.12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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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농상품 홍보·판매전 성료 … 40 농가 참여
알뜰 구매 소비자들 발길 … 농산물 판매확산 도모
김원중씨 등 지역농가 발전 기여 우수농업인 선정
지난 9~10일 2일간 2018년 서천군 농산품 홍보 · 판매전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지난 9~10일 2일간 2018년 서천군 농산품 홍보 · 판매전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서천군은 지난 9일~10일 2일간 서천특화시장 광장에서 `2018년 서천군 농상품 홍보·판매전'을 개최하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화합하는 장을 마련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가공 식품 등 농업관련 융·복합 산업 결과물을 한자리에 모은 이번 축제는 서천군 농상품의 우수성을 대내외 홍보해 지역농산물의 판매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농업인과 관련 기관 단체장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축제에 참가한 40농가는 판매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특산물인 모시송편과 친환경 농축산물, 전통장류,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농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알뜰하게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서천 쌀 및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쌀 음식 나눔 퍼포먼스, 농업인단체 사랑의쌀 전달식(1500㎏), 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행사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흥을 돋았으며 과학영농 현장실천 성과전시관 운영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에 따른 홍보로 행사장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제23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업인, 농업관련기관, 시장상인 동호회 문화공연과 귀농귀촌인 한마음행사 함께 펼쳐졌을 뿐 아니라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을 시상함으로써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농업 융·복합 산업 성공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인사말에서 유례없는 폭염, 가뭄, 농산물 가격불안정 등으로 어려웠던 올해 농업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땀 흘린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경쟁력 있는 서천 농업을 위해 노력해 줄 것과 미래 서천 농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김원중 농가 외 26명이 우수농업인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천 오종진기자
oiisb@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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