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천점에 로컬푸드 판매장 만든다
이마트 제천점에 로컬푸드 판매장 만든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11.12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와 내년 3월 설치 협약 … 지역농산물 판로 다각화
제천시는 올 연말 이마트 제천점과 MOU를 체결하고 이르면 내년 3월 이마트 매장 내에 로컬푸드 판매장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민선7기 출범을 계기로 시는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상천 시장을 중심으로 그동안 소홀했던 지역농산물의 판로개척 및 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에 행정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특히 주요 공약사업인 농산물 유통법인 설립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2021년 출범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의 조직적 뒷받침을 위해 로컬푸드팀이 2019년에 신설된다.

그 일환으로 관내 대형유통업체 내의 로컬푸드 판매장 설치를 통한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가를 위해 이들과 논의를 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마트 측과의 협의를 통해 농업인은 더 높은 소득을 보장받고 시민들은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나아가 로컬푸드를 매개로 한 공동체 형성으로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마트 내 로컬푸드 판매장 설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관내 다른 대형 유통업체 및 휴양리조트에서의 로컬푸드 판매장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지역농산물 판로 다각화를 위한 공공급식 도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제천 이준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