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신임 대표이사에 신학철 내정
LG화학, 신임 대표이사에 신학철 내정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8.11.11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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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후 첫 CEO 외부 영입

 

LG화학은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에 신학철(61·사진) 3M 수석부회장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LG화학이 CEO를 외부에서 영입한 것은 1947년 창립 이후 처음이다.

신 부회장은 1984년 3M 한국지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필리핀 지사장, 3M 미국 본사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을 거쳐 한국인 최초로 3M의 해외사업을 이끌며 수석 부회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전문경영인이다.

LG화학 측은 “세계적인 혁신 기업인 3M에서 수석부회장까지 오르며 글로벌 사업 운영 역량과 경험은 물론 소재/부품 사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고,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조직문화와 체질의 변화,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되어 영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LG화학 측은 또 “글로벌 기업에서 쌓은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LG화학이 세계적인 혁신기업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태희기자
antha@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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