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정 정책자문단 기능 강화
충북도 도정 정책자문단 기능 강화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11.11 1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원수 100명 증원·분과위 2개 확대
충북도가 도정 정책자문단의 기능 강화를 추진한다.

위원 수를 늘리고 분과위원회를 확대해 행정 수요에 맞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정 정책자문단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도의회 제369회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자문단 위원 수 조정과 분과위원회 세분화 등이다. 우선 위원은 기존 100명 이내에서 200명으로 늘어났다.

분과위원회는 기존 7개에서 9개로 확대됐다. 복지·여성분과위원회가 복지와 여성·청소년, 바이오·환경분과위원회가 바이오와 환경·산림으로 나뉘었다.

공공혁신, 경제, 농·어업, 문화·체육·관광, 균형발전 등의 분과위원회는 그대로 유지된다.

자문단이 확대 개편된 것은 충북도 조직이 커지고 세분화됐기 때문이다. 도는 지난 4월과 9월 두 차례 조직을 개편했다.

기존 2실 7국 1본부 51과를 2실 8국 1본부 54과로 변경했다.

정책자문단은 2011년 3월 출범했다. 5개분과 70명으로 구성됐다. 2015년 7월 7개분과 100명으로 개편된 후 이번에 조직이 확대됐다.

자문단은 주요 업무계획 수립과 정부예산 확보 신규사업 발굴 등 도정 현안 자문과 공동 연구 사업을 수행한다.

/이형모기자

lhm043@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