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모범 소방안전관리 자타공인
지난해 화재참사로 상처를 입은 제천지역에서 모범적 소방안전관리로 소방청장 표창을 받은 시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kt제천지점 빌딩 관리소장 김형규씨(61, KSNC)로 그는 최근 제56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안전 업무 공로자로 선정됐다.
김씨는 kt제천빌딩에서만 30년 넘게 소방안전관리자로 근무하면서 빌딩 내 소방시설의 완벽한 유지보수 및 근무자 화재 대피 훈련 등 소방안전관리 활동을 철저히 이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가스계 소화시설 운용 초기 kt전체 빌딩을 대상으로 가스계 소화시설의 정밀점검을 실시하는 등 고난이도의 업무도 자처해 왔다.
김씨는 시설관리 베테랑이면서도 지역사회에서 알아주는 모범 시민으로도 꼽히고 있다.
그는 지역 내 봉사활동 단체에도 가입해 독거노인 위로 방문, 위문품 전달 등 각종 봉사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형규씨는 “그저 소임을 다해 묵묵히 일해 왔는데 이런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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