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보행자의 날 걷기대회 열린다
청주서 보행자의 날 걷기대회 열린다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11.08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오늘 골든벨·가상현실 체험 등 프로그램 진행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 청주시청 인근 도시재생센터에서 `제9회 보행자의 날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지정된 `보행자의 날'은 기후변화, 에너지위기 직면, 환경보호 요구에 대응하고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걷기의 중요성을 전파하고자 2010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사람의 두 다리를 연상케 하는 11월 11일을 보행자의 날로 지정했으나 올해는 시민들의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1월 9일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처음으로 충북지역에서 열리게 되며 산책로를 걷던 기존행사와 달리 `차가 보행자에게 양보하는 날'이라는 주제로 차도 위를 4㎞가량 걸을 예정이다.

청주 도시재생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 상당로·사직대로 등을 중심으로 걷기가 진행된다.

보행안전 골든벨과 가상현실(VR) 체험,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박무익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걷는 것을 일상화하면 교통 체증 해소, 교통사고 예방,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는 물론 개인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며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다니는 등 범국민적으로 걷는 습관은 바람직한 것이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걷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