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수도관망교육센터 개관
한수원, 수도관망교육센터 개관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11.0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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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 예방·사고 복구 등 실무중심 전문교육 기대
실습용 관망을 활용한 시범교육 모습.
실습용 관망을 활용한 시범교육 모습.

 

한국수자원공사가 8일 대전 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수도관망교육센터' 를 개관했다.

수도관망교육센터는 실습형 교육시설로, 현장과 유사하게 조성된 실내 관망과 다양한 설비를 활용해 관로 점검부터 파손으로 인한 누수사고 대응까지 효율적인 관망관리를 위한 모든 과정을 교육받을 수 있다.

특히 실습용 관망에 설치된 인공 누수공을 활용하면 누수탐지, 관 세척, 누수부위 복구 등 상황별 사고수습 과정을 반복해서 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가정의 수돗물 사용량을 관리하는 스마트미터링, 원격감시제어 등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 기반의 관망운영시스템을 구축해 실무중심으로 전문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수자원공사는 물관리 경험과 수도관망교육센터의 교육 기반시설을 활용해 사내 기술역량을 높이는 한편, 지자체 공무원 및 국내외 물산업 기술자까지 연간 약 2000명의 수도 관망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논산 등 23곳의 지자체에서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지자체의 평균 유수율을 23.7%p(사업시행 전 60.6% → 2017년 84.3%) 향상시켰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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