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개선 효과 석탄발전소 중단 확대를”
“미세먼지 농도 개선 효과 석탄발전소 중단 확대를”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8.11.0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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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聯 노후시설 조기폐쇄 요구도
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련)은 7일 논평을 내고 미세먼지 주범인 노후 석탄발전소를 가동중단 확대하고 조기 폐쇄하라고 촉구했다.

환경련은 “5일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3~6월 노후 석탄발전소 5기 가동 중단으로 미세먼지는 약 1055톤이 저감됐고, 충남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며 “이번 결과는 석탄발전소 중단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효과적 대책임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석탄발전소 중단에 따른 미세먼지 감축 효과가 입증된 만큼, 노후 석탄발전소 폐쇄를 앞당기고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의 가동 중단 범위도 확대해야 한다”면서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겨울철과 봄철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 기간을 늘리고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환경련은 또 “노후 석탄발전소의 조기 폐쇄도 촉진돼야 한다. 석탄발전소 30기가 밀집한 충남지역의 의욕적인 탈석탄 정책의 선언에 응답해야 한다”며 “노후 석탄발전소의 가동 중단 대책을 더욱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탈석탄로드맵을 마련하여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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