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 中企 베트남 물시장 개척
한수원 - 中企 베트남 물시장 개척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11.0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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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 워터 2018' 참가 … 현장 구매상담 등 진행키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가 국내 중소기업과 손잡고 베트남 물시장 개척에 나선다.

수자원공사는 중소기업과 베트남 스마트 물관리 시장개척단을 구성, 7~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비엣 워터 2018(VIET WATER 2018)' 에 참가한다.

`비엣 워터' 는 베트남 건설부가 주최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 물산업 박람회로 2009년부터 매년 열리며, 지난해에는 싱가포르, 일본, 프랑스, 호주 등 38개국 488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베트남 시장개척단에는 동양수기, 로얄정공, 미래이앤아이, 삼성계기, 썬텍엔지니어링, 우영엔지니어링, 유솔 등 7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수자원공사의 댐과 정수장을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거나, 공사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각종 협업과제 및 시범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박람회 기간 동안 시장개척단과 함께 `스마트 물관리 홍보관' 을 운영한다.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 등 스마트 기술이 융합된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고, 기업별 현장 구매상담 등을 통해 적극적인 판로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시장개척단을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물시장에 우리기업의 우수한 물관리 역량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중소기업과 해외 잠재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사장은 “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국내외 물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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