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스 안전무시 관행 27건 적발
세종시, 가스 안전무시 관행 27건 적발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8.11.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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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안전사고 예방 감찰 결과
세종시가 10월 중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감찰을 벌인 결과 관내 20개소에서 총 27건의 안전 미흡 사항을 적발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7월 발표한 `가스안전 관리 실태 안전감찰' 결과보고에 따르면 가스 안전사고는 지난 2016년 118건이 발생한 데 이어 2017년에는 총 114건이 발생, 2년간 4% 줄어드는데 그쳤다. 이 때문인 인명 피해는 2016년 사망 12명, 부상 106명이 발생했으며 2017년에는 사망 9명, 부상 105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에 시는 지난 10월 한 달간 교통과와 보건정책과, 경제정책과 등 관련 부서 전문직렬 공무원이 협업을 통해 관내 `특정고압가스 사용시설' 20곳 전수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점검결과 자동차해체 재활용업, 요양병원, 특정고압가스 사용신고업체 등 특정고압가스 사용시설 20곳에서 총 27건의 안전 미흡 사항이 확인됐다.

적발 내용으로는 △안전사고예방 용기 캡 미사용 △일반 LPG 가스용기 사용 후 보관상태 불량 △시설별 고압가스 사용신고 누락 등이다.

시는 경미한 적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계도를 통해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중대한 사항은 조속한 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 통보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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