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화동지구 가뭄 걱정없는 마을 만든다
옥천 화동지구 가뭄 걱정없는 마을 만든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11.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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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재해위험지역정비 공모 선정… 사업비 80억 확보


2020년 본격 공사… 주민 생활·농업용수 부족 해소 기대
행정안전부의 2019년 재해위험지역정비 공모사업에 옥천군이 청성면 화동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등을 포함한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하게 됐다.

화동지구는 청산면 명티지구와 함께 올 상반기 행정안전부로부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인 상습가뭄지구로 선정돼 지난 9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 고시된 곳이다.

주민 200여가구는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이 곳이 자연재해위험 개선대상으로 지정됨에 따라 화동지구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용수원 확보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군은 30만톤 규모의 용수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에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행정절차를 밟은 뒤 2020년부터 본격 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계획된 화동지구 용수원 확보를 완료하면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공급이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산불 진화와 하천유지 용수로도 쓸 수 있다”며 “공사를 서둘러 조기에 가뭄 걱정 없는 마을을 만들 방침”이라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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