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향의 삶 무대 위 꽃핀다
만향의 삶 무대 위 꽃핀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8.11.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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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치우미르' 창단 5周 기념


14일 이응노의 집서 무료공연
홍성 예술가들이 모여 활동하는 극단 치우미르가 창단 5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고암이응노 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 집)에서 `만향, 꽃잎 바람에 흩날려 옷깃 여미네' (부제 봄, 여름, 가을, 겨울)를 공연한다.

창단 5주년을 맞아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노수경 대표의 1인극으로 홍성의 여성인물인 만향의 일대기를 관객들에 선보인다.

또한 가야금 병창과 대금 연주, 전통 춤이 가미되어 한편의 종합예술극으로 펼쳐보인다.

특히 이번 연극은 청운대학교 무대디자인학과 임창주 교수의 우리 전통의 무대양식과 연출을 맡은 김원식 교수의 조선시대의 당당한 여성상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어 함흥감영의 예기(藝妓)라는 신분에도 당당하고 실천적인 여성으로 살았던 만향의 삶을 무대에 올렸다.

/홍성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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