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112
아름다운 동행 112
  • 안귀찬 청주상당署 112종합상황실 경위
  • 승인 2018.11.0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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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
안귀찬 청주상당署 112종합상황실 경위
안귀찬 청주상당署 112종합상황실 경위

 

컴퓨터의 발명으로 인한 문명사회 과학의 획기적인 발전은 우리 생활에 다양한 직업군을 탄생시켰다. 컴퓨터가 사람들로 하여금 과거와 다른 새로운 삶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전광석화와 같이 빠른 사고의 변화를 가져왔음에도 여전히 변하지 않고 존재하는 것이 있다면 태어나면서부터 운명적으로 갖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인 평온한 삶의 행복추구에 대한 바람일 것이다.

다소 개별적 차이가 없지 않으나 행복을 지상 최고의 목표로 생활하는 현대인에 있어 과학의 발전이 가져오는 긍정의 여러 가지 편리함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분명 행복의 기본 바탕을 충족한 좋은 것임엔 틀림없어 보인다. 하지만 정비례하여 역행하는 불편한 환경 또한 함께 공존함을 안다면 편리함만의 그 혜택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닌 듯하다.

우리 모두가 행복하려면 어떤 조건이 마련되어야 할까?

최근 언론을 통해 접하게 되는 묻지마 범죄와 PC방 종업원 살인사건 등 각종 사건 사례를 보면 요즘 세상은 정말 범죄의 예견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해야 하는 것 같지만 딱히 그런 것만도 아니다. 그 이유는 시민 누구라도 자신이 위치한 곳에서 직접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소지한 휴대폰의 112 다이얼만 누르면 마치 알라딘의 요술램프 마술사와 같이 장소를 불문하고 나타나 언제든 주변에서 자신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믿음직한 112 경찰의 도움을 항상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민과 경찰과의 소통, 112신고를 통한 시민 개개인의 치안 행정에 대한 자연스러운 참여는 우리 사회의 복지환경이 한 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는 곧 양질의 치안서비스로 이어져 시민의 행복지수 향상과 함께 그 혜택은 시민 자기보호의 안전뿐 아니라 사회질서 유지에 공헌하는 길이기도 하다

이렇듯 현대사회의 시민과 경찰 관계는 이미 불가분의 역학적 관계로 경찰과 시민이 하나가 되어 살아가야만 하는 존재다.

시민은 관심을 가지고 지금 나는 고품격의 치안서비스를 제공 받고 있는지? 주변의 생활은 안녕을 유지할 만한 충분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으로 치안종사자를 격려하고 때론 냉정하게 질타하며 개선을 요구하여야만 더 빠른 치안변화를 이끌어 행복한 사회를 창조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가 발전해 가면 갈수록 치안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욕구는 계속해서 증대되고 원활한 치안서비스를 위한 상호 소통이 절실해 질 때 개별적 국민 개개인이 경찰과 나누게 되는 치안행정의 적극적인 참여는 매우 바람직한 것이며 어쩌면 큰 틀에서 지금의 수사관 행도 바뀌어 질 수 있는 커다란 변화의 힘으로 작용 될 것이다. 이렇듯 현대사회를 살아야 하는 우리는 112를 통한 경찰과의 적절한 관계유지로 범죄로부터 내 이웃과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고 행복한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행복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듯 작은 관심을 통한 전화 참여만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길에 동참하는 방법이다.

경찰은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 항상 시민과 함께해야 하고 경찰의 힘은 시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며 행복의 바탕은 협력과 소통에서부터 시작이다. 그러기에 내 삶의 동행에는 항상 112 경찰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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