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을 채취해 의뢰인 인적사항과 주소, 면적, 재배작물, 연생, 분석목적 등 경작지 정보와 함께 군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로 제출하면 무료로 토양 분석을 받을 수 있다.
분석 항목은 산도(pH), 유기물함량,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K, Ca Mg), 전기전도도, 유효규산, 석회 소요량 등이다.
분석 결과를 통해 적합한 양의 비료와 퇴비를 줄 수 있어 토양을 살릴 수 있으며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에도 도움이 된다.
박승용 군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장은 “다가오는 농한기를 활용한 토양 검정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첫 걸음이다”며 농가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토양검정용 흙 채취시기는 수확 후 퇴비나 비료를 뿌리기 전이며, 표토의 이물질을 걷어내고 표면에서 작물의 뿌리 분포가 많은 작토층(벼 18㎝, 밭 15㎝, 과수 20~30㎝)까지 채취해야 한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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