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풀린 흥민·기막힌 성용 `천금같은 도움'
손풀린 흥민·기막힌 성용 `천금같은 도움'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11.04 2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손,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 프리킥 결승골 어시스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두 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리그에서는 첫 도움이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울버햄튼과의 2018~2019 EPL 11라운드에서 라멜라의 선취골을 연결하는 도움을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손흥민은 지난 1일 리그컵에서 2골을 터뜨리며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곧장 리그로 돌아와 도움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었다.

리그에서 기록한 첫 공격포인트이자 시즌 2호 도움이다.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도움을 기록한 적이 있다.

소속팀 토트넘은 울버햄튼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3대 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이 전반에 2대 0으로 앞선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14분 손흥민을 뺐다. 교체로 투입한 선수를 교체하는 보기 쉽지 않은 장면이었다. 7일 열리는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토트넘은 8승(3패 승점 24)째를 신고하며 4위로 도약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기성용 역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왓포드전에서 후반 5분 교체로 들어가 도움을 올렸다.

후반 20분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키커로 나서 페레즈의 결승골을 도왔다. 페레즈는 기성용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왓포드의 골네트를 갈랐다.

뉴캐슬은 1대 0으로 승리해 첫 승을 신고했다. 1승3무7패(승점 6)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